그거 아세요?
고려와 송의 맹장 척준경과 한세충이 거의 동시대 인물이란 것을요. ^^
이시기가 정말 재밌는 게, 동북아 모든 나라가 전쟁에 휘말리고
가장 큰 두나라가 꼬꾸라졌을 정도로 그야말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격변의 시기였네요.
각 나라마다 영웅과 간신이 판을 쳤고, 암군과 명군이 혼재하였으며
대학자와 요승, 도사가 공존하는 시기이기도 하였네요.
고려 : 윤관, 오연총, 이자겸, 척준경, 김부식, 정지상, 묘청 등등
송 : 휘종, 동관, 채경, 한세충, 악비, 송강, 임영소 등등
금 : 오아속, 아골타, 오걸매, 종한, 종망, 종필, 사색, 사묘아리, 사색, 양박 등등
요 : 야율연희, 야율대석, 야율순, 야율장노, 야율장가노, 장각, 조양사, 소사랄, 소보선, 오용 등등
4국이 엉켜서 서로 전쟁했다는 사실도 흥미롭네요.
역사의 판도를 바꾼 동북아 전쟁의 서막이 고려군의 여진 진입이란 것도 재밌고요.^^;
난세가 영웅과 간신을 만든다?
당대 최고의 맹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면 과연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한세충(송의 만인지적) vs 척준경(소드마스터) vs 사묘아리(금의 조자룡?)
척준경과 사묘아리는 전장에서 혹 만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사묘아리가 격파한 고려 군사가 7만, 5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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