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반역열전 이의민 中
조위총(趙位寵)이 기병(起兵) 하였으므로 이의방은 이의민을 정동대장군(征東大將軍) 지병마사(知兵馬使)로 삼았다.
그래서 이의민이 군사를 거느리고 출전했는데 눈에 화살이 명중되었다. 그래도 철령(鐵嶺)으로 진군하여 사면(四面)으로부터
북을 치며 소리를 지르고 급격히 돌격해서 적을 크게 격파하였다.
연주(漣州)를 한창 공격하고 있을 때 흥화도(興化道)의 적 수천 명이 와서 북천(北川)에 둔(屯) 치고 구원하여 나섰으므로
이의민이 군사를 거느리고 나가 막아 싸우면서 칼날을 헤치고 적진에 들어가서 말 탄 적장 한 명을 죽였더니 적병들이 물러갔다.
그 후부터는 적병이 이의민의 군대가 온다는 말만 들으면 곧 도망치고 감히 대전하지 못하였다. 그 공으로 상장군이 되었다.
※기타 고려사 열전 이의민의 신체기록
→ 키8척+힘이 남보다 뛰어나게 셈+죽을만큼 고문해도 죽지 않음+주먹으로 기둥을 치니 서까래가 움직임+수박을 아주 잘함
→ 결론 : 거구에 힘쎄고, 무술 잘하고, 병장기도 잘다루고, 고통을 잘 참고, 아주 용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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