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 한세충? ㅋㅋ 난 남송의 양재흥이닷!!!

 


본시 양재흥은 도적떼의 장수로, 악비가 관군을 이끌고 토벌하였는데
악비의 동생을 양재흥이 직접 죽임.
하지만 기이한 용모와 무력을 알아보고 악비가 등용.

1140년 유기한테 여진족이 자랑하는 괴자마 부대가 격파된 후, 
올출은 병력을 대거 늘려 1만 5천의 괴자마 부대 포함 총 10만의 금군으로 재차 남송을 침공함.
이에 악비는 언성에서 이를 막게 됨, 이 언성전투에서 양재흥의 무력이 사서에 기록되게 됨.


양재흥이 단기로 당시 무적이라 일컫던 금나라 10만 대군 속으로 들어가
대장 올출(완안종필)을 죽이러 감
올출은 못 잡고 금나라 수백 명을 혼자 죽이고 진영으로 돌아옴
남송군 300기를 이끌고 금나라 병사 2천 명을 죽임

고대 전투도 아니고 전투 귀신들로 당시에 무적하였다는 금나라 군을 상대로 단기로 수백 명을 죽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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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宋史) 中
양재흥(楊再興)이 단기(單騎)로써 그 군(軍)에 들어가, 
올출(兀朮)을 사로잡으려 하였으나 부획(不獲/획득하지 못 함)하였는데,
수백인(數百人)을 수살(手殺/손수 죽임)하고 귀환(而還)하였다.

양재흥(楊再興) 300기(騎)로써 소상교(小商橋)에서 적(敵)과 만나자, 
여러 번 더불어 싸워 2천 여인을 죽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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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몇년전만 해도 송군의 실상은 이러하였음
송나라 병사 2천 vs 여진 기병 17기 그 처절한 패배 http://cafe.naver.com/booheong/87600

동시기 만인적이라 불리운 한세충
송사 진(眞) 만인적(萬人敵) 한세충(韓世忠) 열전 국역 3부 http://cafe.naver.com/booheong/87912

유기와 악비 그리고 여진의 괴자마 부대는 
여진의 중갑기병 투구 2부 (철부도에는 도끼가 딱이지!) http://cafe.naver.com/booheong/88904 를 참고하시고요.


-송사 양재흥 열전 국역에서 찾아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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