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금사 등을 보면 여진 부족은 크게 3개로 나뉩니다.
Ⅰ. 숙여진/계요적여진 (요 국적의 여진 부족)
Ⅱ. 생여진
Ⅲ. 오국부
위치 비정 출처 : 중문백과재선(中文百科在线), 바이두 백과사전, 금사, 요사 등 (오류도 있음)
이중 생여진은 완안부를 중심으로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을 듯합니다.
Ⅱ. 생여진
-A. 완안부를 중심으로 한 송화강 일대
-B. 토문강(두만강) 일대
-C. 고려 함경도 정주(定州)를 경계로 북쪽의 갈라전(曷懶甸)/이라로(移懶路)/이라로(移懶路)
/야라로(耶懶路)
Ⅱ- A. 완안부를 중심으로 한 송화강 일대
1. 완안부(完顏部) : 흑룡강성(黑龍江省) 아성현(阿城縣)
2. 온도부(溫都部) : 흑룡강성(黑龍江省) 합이빈시(哈爾濱市) 빈현(賓縣), 납림하(拉林河) 남쪽,
비극도화(蜚克圖河) 북쪽
→ 1096년 온도부와 당괄부 사이에 갈등이 있었음. 아골타가 직접 개입하여 온도부 발특(跋忒)을 죽임.
3. 안출호수(按出虎水) 포찰부(蒲察部) : 길림성(吉林省) 사평시(四平市) 이통현(伊通縣)
→ 아골타의 여동생이 포찰안보(蒲察按补)와 혼인하였음.
또한 8대 추장인 아골타의 숙부 숙종(肅宗) 파자숙(頗剌淑)의 정실이 정선황후(靖宣皇后) 포찰씨(蒲察氏)임
아골타의 둘째 딸인 위국공주(魏國公主)가 포찰석가로(蒲察石家奴)와 혼인하였고,
당시 추장은 포찰곡로단(蒲察斛魯短)으로 추정됨
또한 아골타의 적자인 5남 종준(宗峻)의 비가 혜소황후(惠昭皇后) 포찰씨(蒲察氏)로
소생이 3대 황제인 희종(熙宗) 완안단(完顔亶)임
4. 특리벽자(忒里辟刺) 도단부(徒單部/徒丹部) : 흑룡강성(黑龍江省) 합이빈시(哈爾濱市) 목란현(木蘭縣)
5. 활라혼수(活喇渾水) 도단부(徒丹部) : 흑룡강성(黑龍江省) 합이빈시(哈爾濱市) 호란구(呼蘭區) 일대
→ 완안부 5대 추장 소조(昭祖) 석로(石魯)의 정실이 위순황후(威順皇后) 도단씨(徒单氏)로
장남이 6대 추장인 경조(景祖) 오고내(烏古乃)임.
또한 아골타의 부친인 7대 추장 세조(世祖) 핵리발(劾里缽)의 측실이 도단씨(徒单氏)임.
아골타의 장녀 제국공주(齊國公主)는 도단부의 도단정가(徒單定哥)와 혼인하였음.
6. 당괄부(唐括部) : 흑룡강성(黑龍江省) 합이빈시(哈爾濱市) 파언현(巴彥縣) 오악촌(五嶽村)
→ 완안부 6대 추장인 경조(景祖) 오고내(烏古乃)의 정실이 소숙황후 당괄씨(昭肃皇后 唐括氏)로
2남 핵리발, 4남 파자숙, 5남 영가가 모두 추장이 되었음.
아골타의 친할머니
7. 니방고부(泥龐古部) : 흑룡강성(黑龍江省) 합이빈시(哈爾濱市) 호란현(呼蘭縣)
→ 1093년 아골타가 숙부인 8대 추장 숙종(肅宗) 파자숙(頗刺淑)의 명을 받아
니방고부의 발흑(跋黑)과 파립개(播立開)를 토벌하였음.
8. 오살찰부(烏薩紮部) : 흑룡강성(黑龍江省) 쌍성시(雙城市) 납림하(拉林河)/부여현(扶余东) 북쪽
→ 완안부 5대 추장인 소조(昭祖) 석로(石魯)의 측실이 오살찰부(烏萨扎部) 달호말(达胡末)임
9. 배만부(裴滿部) : 흑룡강성(黑龍江省) 오상시(五常市)
→아골타의 2비 광의황후(光懿皇后) 배만씨(裴滿氏)의 부족.
소생으로는 아골타의 장남 종간(宗幹)이 있음.
훗날 종간의 2남 완안량(完顔亮)이 4대 황제인 해릉왕(海陵王)임.
→요말금초의 배만부족 추장은
배만사야(裴滿斜也)→배만골사(裴滿鶻沙)→배만홀달(裴滿忽撻)→배만홀도(裴滿忽睹)로 이어짐
10. 가고부(加古部) : 흑룡강성(黑龍江省) 오상시(五常市)
→ 완안부 5대 추장인 소조(昭祖) 석로(石魯) 시기에는 가고부 포호(蒲虎)와 적대적이었음.
가고부는 훗날 청나라를 세운 각라씨(覺羅氏)로 알려져 있음.
요대(가고加古) → 금대(가고加古/협고夾古) → 원대(협고夾古) → 명대(협온夾溫) → 청대(각라覺羅)
1115년 9월에는 아골타의 명을 받은 가고살갈(加古撒喝)이 고려와의 접경 지역인 요의 보주성을 공격하였음.
요 야율영은 고려에 보주성을 넘기고 탈출하고, 고려는 보주성 성명을 의주로 바꿈.
11. 술호부(術虎部)/오호부(烏虎部) : 내유수(來流水) 유역
→ 아골타의 부친인 7대 추장 세조(世祖) 핵리발(劾里缽)의 측실 중 2명이 술호씨(术虎氏)임.
특히 술호씨 측실 소생으로 아골타의 이복동생들인 노왕(魯王) 도모(闍母)와 기왕(沂王) 사랄(查剌)은
대요 전쟁에 공을 세웠음.
12. 달로고부(達魯古部) : 길림성(吉林省) 송원시(松原市) 전곽현(前郭縣)
→ 아골타가 거병하던 1114년 무렵의 달로고부는 영역상으로는 요의 영역이고,
요의 관리가 파견되어 있던 것으로 확인이 되나, 추장이 존재하였고 아골타의 거병 초기부터
완안부와 요를 사이에 두고 확실한 선택을 하지 못하였음.
결국 1115년 달로고성은 아골타와 요의 야율알리타가 격돌하는 전장이 되었음.
13. 고리전(姑里甸) 포찰부(蒲察部) : 현 흑룡강성(黑龍江省) 영안시(宁安市) 동경성(东京城) 일대
→ 완안부 5대 추장인 소조(昭祖) 석로(石魯)가 백두산 일대의 여진 부족을 공략하고 귀환하던 중
고리전에 이르러 병사함. 석로의 관이 가고부를 지날 때 가고부 포호가 공격해 옴.
또한 아골타의 부친인 7대 추장 세조(世祖) 핵리발(劾里缽) 당시에 랍배(臘醅)가 내유수의 목마를 약탈하자
핵리발이 토벌하였는데, 랍배가 고리전의 병력 117인을 얻고 대항함
이때 핵리발이 심한 상처를 입고 오랫동안 고생하였음.
14. 술갑부(術甲部) : 연변(延邊) 돈화시(敦化市) 황니하(黃泥河)
15. 온독부(溫督部)/호리개(胡里改) : 길림성(吉林省) 연변(延邊) 돈화시(敦化市)
16. 오림답부(烏林答部) : 흑룡강성(黑龍江省) 목단강시(牡丹江市) 중부 해랑하(海浪河) 일대
→ 완안부 6대 추장 경조(景祖) 오고내(烏古乃) 당시 해라수(孩懶水) 오림답부(烏林答部)의 석현(石顯)과 전쟁함
오고내가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자, 요나라를 끌어들여 계략으로 오림답부 추장 석현을 요에 인질로 보내버림
17. 직덕부(職德部) : 수분하(綏芬河) 유역(流域)
18. 알준부(斡准部) : 흑룡강성(黑龍江省) 목단강성(牡丹江市) 수분하시(綏芬河市)
→ 1104년 고려가 여진을 공격하자 완안부에서는 알대(斡帶/알새斡賽)를 파견해 두만강, 갈라전 일대의 여진 부족을
회유하게 하였는데 알준부(斡准部)와 직덕부(職德部)이 추장은 알대를 만나러 오다가 다시 도주해 버림
이에 오탑(塢塔)이 마기령(馬紀嶺)까지 쫓아가 두 추장을 잡아온 후 이들을 회유함.
-----------------------------------------------------------------------------------------------------
-4부 생여진 中 두만강 일대에서 계속됩니다-
P.S) 위치 비정은 단지 추정일 뿐입니다.
P.S) 본 글은 동의 없이 어느 곳에나 담아 가셔도 됩니다. 출처는 남겨주시면 고맙구요.^^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댓글
댓글 쓰기